[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직 검사이자 현직 변호사 겸 작가 서아람이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한 일화를 공개한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형사부 검사 출신 서아람이 출연해 법조계 이야기를 전한다. 

   
▲ 16일 방송되는 MBC '세치혀'에 검사 출신 변호사 겸 작가 서아람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서아람은 10년 검사 생활을 정리하고 형사 변호사 겸 작가로 활동 중이다. 

서아람은 30대 결혼 사기꾼 썰을 공개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다. 그는 또 내연녀들의 고소를 취하하게 만든 불륜 상습범 결혼 사기꾼에 대해 "김은숙 드라마 화법의 소유자"라고 밝힌다. 
 
그런가하면 서아람은 검사 시절 가장 많이 다룬 범죄가 보이스피싱이라고 밝히며 한 60대 남성의 사연을 공개한다. 남성은 현금 수거책을 고액 아르바이트로 알고 일을 하다 뒤늦게 자신이 속은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빼앗긴 휴대전화 속 죽은 아들의 영상을 찾기 위해 전달책을 추적하는데 성공하지만, 전달책의 정체를 보자마자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한다.
 
또한 서아람은 검사 시절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그는 아는 검사에게 들킬까봐 신고도 포기한 채 손해를 봤다고 털어놓는다. 

서아람은 자신과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기 안 당하는 팁을 전수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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