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와 남조선괴뢰악당 대결책동 가증될수록 정당방위권 공세적 행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만에 정찰위성 발사 준비 현지지도로 공개행보를 재개했다.

17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6일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지도하고,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

신문은 "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연구기관들, 각급 대학 및 과학연구기관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위한 사업을 결속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로 북한이 13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싸일(ICBM) ‘화성포-18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딸 김주애,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함께하고 있다. 2023.4.14./사진=뉴스1

또 "김 위원장이 이날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의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고, 총조립 상태를 점검했으며, 우주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 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봤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의 책임있는 임무수행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군사정찰위성의 성공적인 발사가 우주군사 및 과학기술개발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된다면서 우주연구 분야에서 계속해서 달성해야 할 전략적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미제와 남조선괴뢰악당들의 반공화국 대결책동이 발악적으로 가증될수록 이를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주권과 정당방위권은 더욱 당당히, 더욱 공세적으로 행사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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