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17일 시청 본관에서 시민기자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시민기자 2040'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기자는 지난 2003년 서울시 온라인 뉴스 '하이서울뉴스' 창간과 함께 시작, 2012년 '서울톡톡', 2014년 '내 손안에 서울'로 제호 변경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20년 동안 활동에 참여한 시민기자 수는 1만여명에 이르고, 지난 1년간 시민기자가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뉴스는 1979건이다.

   
▲ 2021년 서울시민기자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취재기자 738명, 사진영상기자 323명 등 1061명의 시민기자가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누적 조회수 1위, 최고 조회수 1위 등을 기록한 시민기자 8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12명에게는 내 손안에 서울이 꼽은 '특출한 기자상'을 전달했다.

20년 동안 교통 분야의 시민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약해온 한우진 시민기자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민기자 대표 20인은 활동 계기, 감동의 순간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으며, 서울시민기자 2040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기자의 역할과 자세, 책임과 정신을 다짐했다.

오 시장은 공감 선언문을 통해 "20년 동안 발맞춰 온 시민기자들과 함께, 앞으로의 20년 또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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