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2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에는 학생, 일반 시민 등 42개팀 224명이 참여했고, 특히 전국 최초로 외국인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했다.

심정지 발생 상황과 심폐소생술 대처법을 8분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 그 필요성을 알렸다.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외국인부 등 3개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에 경기도지사상을 시상했다.

학생부와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 2팀은 다음 달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장은 "경기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