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전해진 LG디스플레이 주가가 17일 상승했다.

   
▲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전해진 LG디스플레이 주가가 17일 상승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3.75% 오른 1만5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5.92% 상승한 1만6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이번 분기 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TV 패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주가에 영향을 줬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200만대, 향후 몇 년간은 300만∼500만대로 출하량을 늘릴 예정이다. 200만대는 LG디스플레이 전체 대형 OLED 패널 생산 능력의 약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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