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캐나다 출신의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라임병 투병기를 이야기했다.

그녀는 그동안 치료를 받았던 투병생활을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 동안 침상에 누워있었으며 초기에 먹을 수 없고,말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이제 죽는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발병 후 계속 항생제를 맞았으며 지금은 치료기의 중간 과정에 왔으며 초기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또 그녀는 이번에 병과 싸우며 팬들과 더 가까워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신체에 들어와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발열,두통,피로감이 몰려오며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