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호중이 ‘미스터로또’에 출연해 안성훈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모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 김호중이 안성훈과 절친이라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캡처


이날 김호중은 ‘미스터트롯2’ 톱(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에 맞서는 황금기사단으로 출격했다. 가수 송가인, 영기, 나태주가 함께했다. 

리프트를 타고 무대 위에 등장한 김호중은 송가인과 함께 ‘당신을 만나’ 무대를 펼치며 시작부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무대를 마친 뒤 안성훈에 대해 “룸메(이트) 출신이다. 같이 밥도 먹고 사우나도 갔다"며 "특히 제가 한 번은 성훈이 형 속옷을 잘못 입어 늘어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황금기사단의 첫 주자로 박성온과 대결을 펼쳤다. 아빠와 아들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워졌다. 

‘인생’을 선곡한 김호중은 곡 시작부터 깊은 울림이 담긴 보이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대결 이후 김호중은 박성온과 함께 듀엣을 맺고 ‘남자다잉’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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