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기 '레드팀'이 동물 불법 매매와 학대에 대한 대책, 개인 숙박업체 물놀이시설 무료 수질검사 등, 도정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내놓으며, 정책을 보완하고 있다고 경기도가 19일 밝혔다.

레드팀은 경기도민 입장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도정을 뒤집어 보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그동안 개인 숙박업체 물놀이시설 무료 수질검사 실시, 층간 소음 갈등 최소화 정책 추진, 양평 고물상 무더기 개 사체 발견에 따른 대책, '아이돌봄서비스' 개선, 폐 현수막에 의한 환경오염 개선방안, 취약계층 화재 안전 방안, 자립 준비 청년 정착 지원, 청사 내 1회 용품 사용 제한 등 다양한 대안을 냈다.

이영주 경기도 레드팀장(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은 "작은 부분부터 변화가 시작되고 지속되다 보면, 결국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도가 될 것"이라며 "본연의 역할인 도정에 대한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기 레드팀은 이 팀장과 이찬 부팀장(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비롯, 경기도청과 공공기관 직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공식 활동을 시작, 매월 1회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비판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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