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주민자치회 중심 마을문제해결시스템인 '마을 리빙랩'과 마을 자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마을 지원관'을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마을 지원관 학교인 '마을 마스타 과정'을 오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8회에 걸쳐,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마을 자치계획 수립·리빙랩 운영 절차 등을 배우고, 주민 지원활동 계획을 실습하며,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 우리 '마을 마스타 과정' 모집/사진=수원특례시 제공

마을 지원관이란 마을 리빙랩 추진 지원,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마을 자치계획 수립·실행 관련 컨설팅 등을 해주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마스타 과정은 관심 있는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 리빙랩(생활 실험실)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수원시는 각 구별로 2명씩 마을 지원관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마을 리빙랩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 지원관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리빙랩 추진과 마을 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마을 마스타 과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마을 지원관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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