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광역버스 M2323번(호평동~잠실광역환승센터) 노선을 기존 11대에서 13대로 증차, 오는 7월 초부터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출·퇴근 시간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 버스를 증차하기로 합의했다.

   
▲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또 23일부터 평일 출근 시간(06:30~07:30) 및 퇴근 시간(18:40~19:30)대에 전세버스를 출·퇴근 각 2회씩 총 4회 운행키로 하고, 정규 버스 증차와 함께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바쁜 출퇴근 시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상황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교통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올해 초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전철역 연계 4개 광역, 시내 및 마을버스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를 활용해 증차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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