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티즌이 방송 진출해서 이미지 하락한 인플루언서로 노제, 프리지아, 오킹을 뽑았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방송 진출해서 이미지 하락한 인플루언서는?'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노제가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32,932표 중 8,370(26%)표로 1위에 오른 노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이후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예능 및 광고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올랐으나 이후 불거진 SNS 광고 갑질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자숙에 들어갔다. 노제는 최근 자숙한 지 9개월 만에 본업인 댄서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 사진=노제 SNS, 써브라임


2위는 8,023(25%)표로 프리지아(송지아)가 차지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지아는 방송에서 착용한 명품 일부가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과와 함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약 5개월가량의 자숙을 마치고 복귀한 프리지아는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3위는 4,886(15%)표로 오킹이 선정됐다. 인터넷 방송인으로 타고난 말재주와 끼로 유명한 오킹은 '라디오 스타', '바퀴달린입'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길고양이 혐오 발언, 여혐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오킹은 최근 웹예능 제작사의 임금체불을 폭로하는 영상을 올렸으나 해당 제작사 측에서 반박하며 법적분쟁에 휘말렸다.

이 외에 곽튜브, 이근, 재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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