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교류 확대를 위한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GVIS 서울)을, 오는 25∼26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서울투자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협력, 올해 처음 여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다.

국내·외 금융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서울에 대한 벤처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서울 유망기업으로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 '2023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유럽투자기금(EIF), 말레이시아 투자사 PNB,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손자회사인 아젤리아, 타이 증권거래소,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인 애덤스 스트릿 파트너스와 액시옴 아시아 프라이빗 캐피탈 등이 참가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양일간 주요 출자기관(LP) 기조연설, 벤처투자 세미나, 글로벌 투자자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해외 출자기관과 국내 운용회사의 일대일 투자설명회, 해외 운용사와 서울 유망기업 투자 상담 등도 진행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GVIS 서울은 혁신적인 투자처를 찾는 글로벌 출자자에게 서울 벤처캐피탈의 성과와 매력을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자 전문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글로벌 자본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으로 투자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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