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사명을 바꾸고 1일 새롭게 출범했다. 

   
▲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신인 대한주택보증은 1993년 설립된 이후 작년까지 916만 가구에 739조원에 이르는 주택 관련 보증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주택전문 보증기관이자 PF 등 사업성 심사 역량을 인정받아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 지정돼 이날 주택도시기금법 시행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됐다.

공식 영문 사명은 '주택과 도시, 사람을 품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새로운 미션에 맞춰 'HUG(Korea Housing & Urban Guarantee Corporation)'로 정했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주택과 도시에 대한 다양한 보증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을 보호하고 주택도시금융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핵심 정책실행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