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기자] 프로야구 2015시즌도 이미 반환점을 돌았다. 7월2일을 기준으로 한화-기아 KT-SK LG-두산 롯데-NC 삼성-넥센 10개 팀이 72~77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펼쳐진 연전 결과로 인해 프로야구 한화-기아 KT-SK LG-두산 롯데-NC 삼성-넥센 10개 팀의 순위가 차차 가려지는 형국이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4위 넥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승리를 거두며 승차를 0.5 게임차로 좁혔다. 현재 1위부터 4위까지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가 총 2게임 차 안에서 선두 각축을 벌이고 있다.

중위권 자리에서의 선두는 한화 이글스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4 대 7로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 다음의 중위권은 SK 와이번스와 기아 타이거즈가 나란히 1.5게임 차로 공동 6위에 있다. 그 뒤는 하위권으로 처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다. 10위 꼴찌인 KT 위즈가 계속해서 자리를 고수하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10개 팀은 구장과 상대팀을 바꿔 3연전에 돌입한다. 향후 3연전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삼성 NC 두산 넥센의 순위는 점입가경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 7월2일을 기준으로 한화-기아 KT-SK LG-두산 롯데-NC 삼성-넥센 10개 팀이 72~77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펼쳐진 연전 결과로 인해 프로야구 한화-기아 KT-SK LG-두산 롯데-NC 삼성-넥센 10개 팀의 순위가 차차 가려지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