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의 기부를 받아, 서울숲 공원 안에 '샛별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규모 350㎡ 부지에 고광나무, 불두화, 히어리, 허브 등 20종 이상의 꽃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했다.

   
▲ '샛별정원' 조성/사진=컬리 제공


정원 조성은 마켓컬리가 배송에 쓰는 종이박스의 재활용 수익금 1억 2200만원을 기부해 이뤄졌는데, 컬리는 지난해에도 6500만원을 희사해 서울숲에 '샛별숲'을 만들었다.

서울시와 컬리는 향후 5년간 샛별정원 유지관리를 공동으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마켓컬리 임직원과 시민들이 직접 샛별정원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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