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새빛안전지킴이'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새빛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4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첫 교육을 한 이후, 지금까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9차례 교육을 진행했고, 총 10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안전교육 분야 전문 강사의 대면 교육 2시간으로 이뤄진다

   
▲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이재준(좌) 시장/사진=수원시 제공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습을 하며 교육을 마친 시민·공직자에게는 모바일 이수증을 발급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사업소 등을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수원시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상설 교육도 진행하는데, 상설 교육은 신청자 20명 이상이면 된다.

오는 9월까지 150회 교육을 추진, 모두 5000여 명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민(개인·단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검색해 하면 된다.

찾아가는 교육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전화로도 가능하다.

새빛안전지킴이는 위험 상황 상시 모니터링, 재난·재해 발생 시 신고, 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올해 시민의 1%, 오는 2026년까지 시 인구의 5%(6만 2500명이상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육성할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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