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2023 BTS 페스타(FESTA)가 개최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5일 "6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2023 BTS 페스타'가 열린다"며 "이벤트는 팬덤 아미와 대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태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 25일 빅히트 뮤직은 다음 달 17일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6월 13일)을 기념해 여의도에서 'BTS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즐기는 축제다.  올해는 팀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협업, 이색적인 방식으로 펼쳐진다. 

다음 달 12~25일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시청사, DDP, 월드컵대교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보랏빛으로 물든다. 특히, 여의도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이날 슬로건 로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방탄소년단의 선물이 도처에 있다"는 의미의 ‘BTS PRESENTS EVERYWHERE’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복합적 의미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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