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5일 발사 여부가 곧 결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점검 진행사항을 토대로 발사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 2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이날 발사가 결정되면 오후에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발사 시간을 바로 확정할 전망이다. 항우연 측이 발사 시간은 동일하다고 예고한 만큼 오후 6시24분에 발사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발사도 무산될 경우 오는 31일까지 발사 예비일 안에 일정을 다시 조율하게 된다.

누리호는 전날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오후 3시께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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