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의 팬들이 청소년 폭력예방 활동을 위해 기부했다.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는 지난 25일 학교(사이버) 폭력 긴급 구조 요청 학생들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전문 청소년 NGO 푸른나무재단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지난 25일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학교폭력 긴급 구조 요청 학생들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영탁 공식 SNS


'산탁클로스'는 영탁의 공식 팬카페·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 신규 개설과 영탁의 새 디지털 싱글 '니편이야' 발매를 기념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팬모임 관계자는 "영탁의 행보에 맞춰 꾸준히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학생 식권 후원, 소외계층 문화혜택 등 꿈을 찾는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었다"며 "어려울 때 '니(네)편'이 돼주려는 마음으로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펼치며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오는 28일 부산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연한다. 그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이다. 하반기에는 JTBC 새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며, 8월에는 정규2집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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