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 7월 합병 완료 후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편입
HLB글로벌, 식음료·차량용품·교육 브랜드 아우르는 B2C 기업 도약
[미디어펜=김태우 기자]HLB글로벌은 2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기업 '티아이코퍼레이션'과의 합병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며 합병이 완료되면 비상장법인인 티아이코퍼레이션은 HLB글로벌의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재편되고,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는 티아이코퍼레이션 대표직을 맡았던 오태인 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 HLB CI.


HLB글로벌은 자회사 프레시코, HLB생활건강 등을 통해 항산화건강음료 '아임얼라이브콤부차', '엘리샤코이' 등 식음료사업과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HLB그룹의 대표 B2C 기업이다. 

최근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광고 모델로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배우 임지연을 발탁, 새로운 광고를 론칭했으며 고객의 니즈와 시대 변화에 맞게 젊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키징 리뉴얼도 진행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HLB글로벌은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엘리샤코이'에 더하여 남성 향수 '조마드', EMS 마사지기 '셀프리쉬', 차량 용품 '카밈', 영유아 방문미술 교육 브랜드 '파파덕' 등을 보유한 국내 대표 종합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한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티아이코퍼레이션과의 합병 승인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며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를 국내 대표 애그리게이터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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