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자양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상1층~3층에 판매시설 97실과 업무시설 4실 등 총 101실로 구성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는 구의역 단일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업시설 조감도

층별 면적은 1층 2982㎡, 2층 2826㎡, 3층 4814㎡ 등 총 1만622㎡로 지어진다. 34개 점포가 들어설 1층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26개 점포로 계획됐으며 유명 식음료 프랜차이즈가 권장 업종이다. 3층은 일반 상엄용 점포 37개와 오피스 등 사무공간으로 4실이 들어선다. 병의원 등 클리닉과 학원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다.

특히 이 상가는 올해 3~4월에 분양해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로 계약을 마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319세대를 단지 내 배후수요로 확보한 데다 단지와 인접한 광진구청 등 인근 관공서와 구의역 역세권 유동인구까지 배후로 하는 투자 입지를 갖추고 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는 특히 광진구청의 부속 상업시설 기능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구청 뒷편으로 단지 내 소공원을 거쳐 문화센터를 통해 상가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상가 후면부도 동선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 광진구 최대 상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건대입구 상권이 지하철로 1정거장 거리로 가깝다. 서울 동남부권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잠실과도 지하철로 3정거장 거리로 가까워 2호선 생활의 중심상권에 위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가 현장이 포함된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가 본격 개발되면 배후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는 첨단 지식산업벨트의 중심으로 개발, IT와 업무, 행정복합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광진구 자양로75 삼원빌딩 3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