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여행을 200% 즐기기 위해 히어로급 준비성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KBS 2TV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가 첫 방송됐다. 1년 만에 나선 예능 나들이에 임영웅은 "무대 위 히어로가 아닌 보통의 서른 셋, 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첫 회에서 임영웅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캡처


그는 팬클럽 '영웅시대'를 위한 사랑으로 시작된 리얼리티 '마이 리틀 히어로'를 위해, 또 즐거운 첫 LA 여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 시작은 영어 원어민 선생님과의 과외였다. 임영웅은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으로 선생님을 만나러 떠났다. 베일을 벗은 선생님의 정체는 미국 출신 인기 방송인 타일러였다.

밝은 미소로 첫 인사를 건넨 두 사람은 속성 과외를 했다. 임영웅은 방금 배운 단어를 적극 활용하며 영어 유망주로 거듭났다. 행복도 잠시, 임영웅은 계속되는 타일러의 영어 폭격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임영웅은 집밥 레시피 전수를 위해 총출동한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최애 메뉴인 오징어찌개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는 차분한 진행 실력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여행 캐리어를 챙기기 위해 방송 최초로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또 성공적인 LA 콘서트를 위해 꼼꼼하게 리허설을 하는 모습으로 또 한번 팬들을 설레게 했다.

1화부터 시청자들을 만족시킨 '마이 리틀 히어로'는 총 5부작으로 구성됐다. 회차마다 다채로운 임영웅의 매력이 담겨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2화는 오는 6월 3일 오후 9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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