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 인력 3.4% 증가…성장세 가장 높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력이 전년 대비 2% 이상 증가해 1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해 ICT 산업의 총 인력 규모가 110만2798명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34만9305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3.4%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 SK텔레콤이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독일 중소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자사 ICT 기술력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자료사진)/사진=SK텔레콤


이어 △전자 부품 △통신 및 방송 기기업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61만7306명)이 전년보다 1.8% 늘었고 통신 및 방송을 서비스하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13만6187명)은 0.5% 성장했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48만4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산직은 34만6672명, 연구기술직 19만9118명, 방송직 2만254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산업별 표본 설계에 따른 표본 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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