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더 글로리' 배우 김건우가 '미우새'에 다시 등장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봄 소풍 현장이 공개된다. 

   
▲ 28일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 손명오가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아들들은 평소와는 달리 훈훈한 '남친룩'을 입고 등장한다. '반장' 김준호는 봄 소풍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고급 현수막과 케이크 등을 준비한다. 그는 또 "이 자리에 초특급 손님을 초대했다"고 밝힌다.

주인공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 행동대장 손명오 역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건우였다. 그는 아들들의 격한 환호를 받는다. 

김건우는 최근 '미우새'에 출연해 순둥순둥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순명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반가움도 잠시, 아들들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 "우리 중에 누가 가장 보고 싶었냐"라는 유치찬란한 질문 공세를 던져 김건우를 당황케 한다. 

'미우새' 신입회원의 필수 코스라는 장기 자랑까지 선보인 김건우는 예능 신고식을 제대로 치르며 무사히 신입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다.

아들들은 구세대 팀과 신세대 팀으로 나뉘어 '쪼그려 앉아 4인 5각' 게임을 펼친다. 평균 나이 51세 구세대 팀의 엉망진창 단합력과 에이스들에게 처절하게 끌려가는 뱃살 듀오 김준호, 이상민의 굴욕적인 모습 등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게임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이상민의 생리현상 때문에 게임이 중단되는 위기 상황이 벌어진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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