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투수 오승환(33)이 패전 투수가 됐다.

3일 3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방문경기에서 한신 타이거즈가 3-1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4개를 얻어맞은 오승환은 3실점으로 시즌 4번째 브론 세이브와 함께 2패(2승 21세이브)를 당했다.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중전 안타를, 다음 타자에게는 홈런을 허용했다. 동점이 된 상황에서 또다시 안타를 얻어맞은 흔들렸고 상대팀 타자의 2루타를 허용하며 쓴맛을 봤다.

오승환은 이날 패배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1.95에서 2.65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