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야? 나여기!' 기능 보강, '제안' 메뉴 통해 고객 아이디어 반영

KT가 스마트폰 전용 무료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 내비(olleh navi)'를 6월 1일부터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레 내비의 '어디야 나여기!' 기능은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어디야' 를 요청하면 푸쉬(Push) 알람을 받은 상대방이 현재의 위치를 전달하거나 특정 목적지를 검색해 '나 여기!'로 답변을 주는 서비스이다. 상대방의 위치를 묻기전에 '나 여기!'로 내 위치를 먼저 전송할 수도 있다.

현재 '올레 내비' 최신 버전(v.2.2.0) 사용자간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건당 과금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KT, 스마트폰 전용 '올레내비' 업그레이드
▲KT, 스마트폰 전용 '올레내비' 업그레이드


이 밖에도 멀티태스킹 종료 방법, GPS 신호 수신 설정 방법, 3G망 설정 방법 등 가장 빈번한 문의사항을 초기화면에서 팝업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UI가 개선됐다. 또한 통합 검색시 지역 구분 반영 및 목적지 검색시 아파트 단지 검색까지 가능하도록 세부 검색 기능도 한층 보강됐다.

갤럭시S2, 옵티머스 블랙 등 안드로이드폰 고객은 1일부터 '올레마켓'(http://market.olleh.com)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올레 내비(v.2.2.0)'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고객들도 6월 중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는 6월 말에는 '사진인식을 통한 목적지 설정 기능', '신 주소체계 적용' 등을 추가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지도 부분 업데이트 시스템(Map Air Update)'을 적용하여 실시간 최신 지도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올레내비' 업그레이드 기념으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레내비 웹페이지(http://navi.olleh.com)를 통해 퀴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와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