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글로벌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5억대로 지난해보다 20%가량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4분기 3억7400만 대에서 올해 1분기엔 3억3700만 대로 떨어졌고 2분기에도 3억5000만 대로 그다지 회복하지 못했다.

   
▲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5억대…삼성·애플 넘보는 샤오미 /사진=삼성, 애플 제공

그러나 3분기에는 3억7300만 대로 지난해 4분기 수준을 회복한 뒤 4분기에는 4억3500만 대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9500만 대로 지난해의 12억6000만 대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은 2013년 47%에서 지난해에는 40%로 떨어졌다. 삼성과 애플은 2013년 4억5700만대를 출하했고 작년엔 5억390만대를 내놨다.

삼성·애플의 점유율이 떨어진 빈자리는 화웨이·샤오미·쿨패드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체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