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31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도내 경력 보유 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대상자 1700명을 모집한다.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과 구직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31일 이렇게 밝혔다.

연 최대 90만원에서 올해부터 120만원으로 지원금을 늘려, 3~4월 1차 모집 2100명에 이어, 2차로 1700명을 모은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자격은 적극적 구직 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 여성으로, 그동안 취업 경험이 없는 여성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각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 40만원씩 최대 120만원이 지급된다.

또 취업 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전용 전화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경력 단절 여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이 참여해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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