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자금·전담 멘토링·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 등 제공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0일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선정기업 31개사 대상 'B.Meet-up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정기업 31개사의 대표자와 팀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창경은 이 자리에서 센터와 사업 소개, 매뉴얼과 사업비 집행 프로세스 등 선정기업이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0일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선정기업 31개사를 대상으로 'B.Meet-up day'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창경


부산창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관기관과 선정기업 간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업무용 협업 툴 '슬랙(Slack)'을 도입하고, 효율적인 성과 관리를 위해 기업 데이터 관리 솔루션 '질링스(Zillinks)'를 활용한다.

특히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졸업자인 김의정 위플로 대표의 강연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로드맵 계획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자기소개와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기수 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전담 멘토링,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부산창경은 올해 창업기업 후속지원을 위해 3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해 선정기업 대상 직접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부산창경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지원 전문 기관으로서 협약기간 동안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을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