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지드래곤(G-DRAGON)이 선택해 화제가 된 BMW 뉴 XM이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입증했다.

3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추첨 구매 방식(드로우)으로 출시된 뉴 XM의 첫 번째 한정 판매 모델 '뉴 XM 퍼스트 에디션'은 8대 추첨에 916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115대 1이었다. 

지난 3월 우리나라에 출시된 BMW의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특히 출시와 함께 K팝 아티스트 G-DRAGON이 선택한 차량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가수 지드래곤(G-DRAGON)과 'BMW 뉴 XM'./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는 뉴 XM의 출시를 기념해 첫 번째 한정 판매 모델인 '뉴 XM 퍼스트 에디션'을 온라인 드로우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추첨에 응모한 사람 중 당첨된 고객에게만 구매 권리가 주어지는 드로우(draw) 방식을 통해 판매의 투명성과 희소성을 한층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XM 퍼스트 에디션은 차체에 케이프 요크 그린 메탈릭 컬러를 적용하고, 대형 키드니 그릴의 테두리와 측면 윈도우 프레임을 나이트 골드 컬러로 마감했다. 여기에 검정색과 나이트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23인치 대형 바이 컬러 휠과 검정색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해 한정 에디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는 한층 고급스러운 소재와 색상으로 뉴 XM의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매력을 더했다.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과 함께 알칸타라 소재 시트, 딥 라군 컬러 루프라이너가 적용되며, 시트와 인테리어는 딥 라군 컬러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 및 알칸타라 루프라이너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로 인해 대시보드, 도어패널 및 B 필러 등에 천연 가죽의 자연스러운 특성을 살린 특수 가공 빈티지 가죽이 적용돼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전달한다.

엔진룸에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3초다.

뉴 XM 퍼스트 에디션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드로우 방식으로 단 15대만 한정 판매된다. 이중 첫 번째 온라인 드로우에는 총 8대의 모델이 배정됐으며, 나머지 물량 역시 차후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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