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행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고자,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하반기 청년 행정 체험'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행정 체험을 올해부터 청년으로 확대했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인데, 작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 체험 참여자와 올해 상반기 청년 행정 체험 참여자는 제외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하루 8시간이며 최저임금인 9620원의 시급이 적용돼, 만근 시에는 주휴 수당 등을 포함해 177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시청, 각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의정부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공개 전산 추첨으로 선발해 2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봉준 청년정책과장은 "행정 체험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앞날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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