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8 대 1로 2011년 첫마을 분양 이후 '역대 최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중흥토건이 세종시 2-1블록에서 선보인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가 세종시 청약사상 최고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 기염을 토했다.

   
▲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 현장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1순위 청약경쟁에서는 3만명이 몰리며 평균 38 대 1로 2011년 11월 첫마을 분양 이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청약결과,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348명이 1순위에 몰리며 평균 3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모든 공급가구는 1순위에서 청약자가 넘쳤다.

증훙S클래스 센텀시티의 경쟁률은 지난 2010년 LH 첫마을 분양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세종시의 분양시장은 최근 과열 조짐이다. 직전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함께 분양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L1블록과 M1블록에서 각각 평균 경쟁률이 10.4 대 1과 8.95 대 1을 기록했다.

중흥S클래시 센텀시티의 최고경쟁률을 보인 L2블록은 155가구 모집에 6684명이 몰려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13가구 모집에 2만2664명이 몰린 M2블록의 평균 경쟁률은 37대 1이었다.

블록별 최고경쟁률을 보면 M2블록의 전용면적 84㎡A가 23대 1을, L2블록의 전용면적 98㎡B가 54대 1을 기록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들어서고 BRT 정류장이 가까워 입지 조건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중흥토건의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지하 1층 지상 29층의 18개동으로 총 1076가구가 들어서는 M2블록과 지하 1층 지상 20층의 11개동 총 370가구로 이뤄진 L2블록으로 구성된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1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5~17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M2블록이 오는 2018년 5월, L2블록은 같은 해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