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활성화구역 지정 예정"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월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 경기도 안산의 반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산업단지 내 주거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도 안산의 반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반월산단 재생사업 현장을 점검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산업입지개발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앞으로 재생사업 절차가 간소화되고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해 탄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월산단 내 태광공업을 방문해 “산업단지 내 부족한 주차시설·대중교통 수단과 주거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반월 국가산업단지는 1977년 개발이 시작돼 현재 약 7000개의 공장에서 17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한해 40조원이 넘게 생산하고 있다.

조성된 지 40년이 가까워지면서 노후화된 기반시설, 부족한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해 안산시와 입주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