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가 아이돌 출신 김자연과 결혼한다.

이상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43세에 결혼한다.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오는 9월 24일이다. 

   
▲ 5일 이상호와 김자연은 오는 9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상호 SNS


그는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라며 “앞으로 잘 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자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일에 있어 대선배이자 인생 선배이기도 한 이상호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이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퍼즐과 같이 너무 닮기도 다르기도 한 서로를 보며 4년의 연애 끝에 올해 9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호와 김자연은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다정하고 유쾌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1981년 생인 이상호는 쌍둥이 형제 이상민과 함께 2006년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1991년 생인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7년 3월 걸그룹 1NB로 활동했고 현재는 피트니스 분야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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