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공청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7일(화) 15시부터 여의도 렉싱턴 호텔 센트럴 파크홀(15층)에서 「방송광고 판매제도 개편에 따른 중소방송 지원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08년 11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 방송광고 독점판매 규정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시장 경쟁도입 및 경쟁도입에 따른 중소방송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임에 따라, 중소방송 지원방안에 대한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최시중 위원장, 홍성규 부위원장, 김충식 상임위원, 양문석 상임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회에서도 전재희 문방위 위원장, 한선교 문방위 법안소위 위원장, 이경재 의원, 전혜숙 의원 등 주요 의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 발제는 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와 유승훈 서울 산업대 교수가 각각 「중소방송 지원현황, 법안내용 및 경쟁도입시 중소방송 지원방향」,「전파료 배분제도의 개선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한진만 강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패널로는 KBS, MBC, SBS 등 중앙 방송사와 지역MBC, 지역민방, 종교방송, OBS 등 중소방송사, 전문가, 방통위 방송진흥기획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방송광고 판매제도 개선 관련 법안이 마련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