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보험대리점 자율규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율규제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7일 밝혔다.

   
▲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7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제공


김용태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보험대리점이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소비자의 선택권과 판매채널의 강화로 보험대리점이 중심에 서고, 보험대리점은 한발 앞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는 현시점에 보험대리점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험대리점산업 발전’을 위한 4가지 역점 추진 과제로 △자율규제기관으로서 보험대리점협회의 역할 제고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위한 법적 지위 등 방향 적극 모색 △보험대리점 및 보험설계사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과태료 체계 개선 건의 △보험대리점협회의 인적·물적 핵심역량 제고를 꼽았다.

그는 “상기 4개의 핵심 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앞으로 2년 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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