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웰컴저축은행의 프로당구팀 '웰뱅피닉스'가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웰컴금융타워에서 신규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웰뱅피닉스는 신규 선수 영입을 통해 7인 체제로 팀 구성을 완성했다. 팀 창단부터 함께 한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가 캡틴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비롤 위마즈 선수와 김예은 선수는 새 시즌에서도 함께 한다. 이번 2023-2024 팀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김임권, 이상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최혜미까지 합류해 웰뱅피닉스는 7명의 드림팀을 구성했다.

김임권 선수는 지난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에서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와의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은 선수로 TS샴푸-푸라닭 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상대 선수는 2022-2023시즌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리그 영입 1순위로 손꼽혀왔다. 히가시우치 나츠미 선수는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혜미 선수는 지난해 휴온스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여 많은 당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웰뱅피닉스 구단주인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최정예 선수들을 웰뱅피닉스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와 기존 멤버들이 올해 좋은 경기와 우수한 성적으로 당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지원하고 PBA 팀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한민국 프로당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