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흥국생명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무)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의 9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흥국생명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게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배타적사용권 부여 기간 동안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무)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은 각종 암 치료 단계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상품이다. 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지급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주계약만으로 암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수술치료와 항암치료를 중증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하고, 암 치료 행위별에 따라 누적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가입금액의 최대 200%를 보장한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암 치료 행위 중심 보장으로 기존 진단 위주의 암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암 치료 보장이 가능한 점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