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상규(34)와 장태빈(27)이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KGC인삼공사 소속이던 전태영(28)은 전주 KCC로 옮긴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7일 "김상규, 장태빈을 각각 전주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로부터 트레이드 영입했다"고 밝혔다.

   
▲ 맞트레이드돼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김상규오 전태영. /사진=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공식 SNS


일단 KGC인삼공사는 KCC와 전태영을 내주고 김상규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슈팅 능력을 보유한 장신 포워드인 김상규는 광주고-단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KBL에 데뷔했다. KGC인삼공사는 김상규 영입으로 포워드진을 보강했다.

2017년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전태영은 상무 제대와 함께 KCC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로 옮긴 장태빈. /사진=안양 KGC인삼공사 공식 SNS


한편, 장태빈은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로 한국가스공사에서 KGC인삼공사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장태빈은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KGC 인삼공사는 잠재력을 지닌 장태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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