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적인 레코드숍에서 자신의 이름을 외친다.

8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과 KB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3화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 8일 KBS 2TV 임영웅 단독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3화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S 2TV 제공


영상은 LA의 대표적인 레코드숍에 도착한 임영웅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임영웅은 자신의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자신의 앨범이 K-팝(POP) 코너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건 말이 안 된다”며 “리얼(진짜)이야?”를 연발한다. 급기야 제작진까지 의심해 웃음을 자아낸다. 

임영웅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사이에) 내 앨범이 있다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 '좀 더 세계적인 도전을 해봐도 되겠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감동 받은 임영웅은 다른 한국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정리하는 깔끔한 면모도 보인다. 그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가수들”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앨범을 들고 “저예요. 여러분”이라며 적극적인 인사와 홍보도 잊지 않았다.

임영웅의 ‘마이 리틀 히어로’ 3화는 오는 10일 오후 9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4화는 18일, 마지막 회인 5화는 25일 방송된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를 발매하고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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