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이 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30 편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6.36% 오른 8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KTOP30은 한국거래소가 미국의 다우지수를 벤치마크해 개발한 주가 지수로 한국 경제와 증시의 성장성을 대표하는 초우량 종목 30개로 구성했다.

KTOP30은 오는 13일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 중 유일하게 KTOP30 종목에 선정돼 주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그동안 여러 부정적인 인식과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주가의 움직임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었지만 향후에는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와 투자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