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호주 멜버른 공연에서 중도 하차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제니가 이날 진행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지난 11일 YG 측은 제니가 블랙핑크 호주 월드투어 공연에서 중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이어 "응원해 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다"면서 "당사는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니는 최근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지난 달에는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 포토콜 행사를 위해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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