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수련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12일 OSEN에 따르면 박수련은 전날 오후 제주도의 한 숙소에서 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사상태에 빠져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12일 박수련 측은 전날 제주도의 한 숙소에서 박수련이 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밝혔다. 발인은 13일 오전이고, 장지는 수원승화원이다. /사진=박수련 SNS


빈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이고, 장지는 수원승화원이다. 

박수련의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었으나, 고인의 따뜻했던 심성을 기리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한편, 박수련은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낭독회로 2018년 데뷔했으며, '김종욱 찾기', '사랑에 스치다', '싯다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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