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민배우' 고두심이 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고두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체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두심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12일 H& 측은 고두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H& 제공


고두심은 1972년 데뷔 후 6번의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역대 3사 연기대상 통합 최다 수상이자 KBS, MBC, SBS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을 모두 휩쓴 유일한 그랜드슬램 기록이다. 그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등 드라마 부문에서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모두 다 받은 유일한 배우다. 

고두심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나의 아저씨', '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도 '커튼콜' 등에 출연하며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두심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인어공주', '엑시트', '빛나는 순간' 등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1년에는 '빛나는 순간'을 통해 '22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고두심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H&엔터테인먼트는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김혜은, 류현경, 손담비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갖춘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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