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으로 출하량은 줄겠으나, 요식업소 등의 수요도 감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동향 발표

[미디어펜=김규태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7일 주요 품목 가격동향 및 품목별 동향 전망 등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동향을 발표했다.

금주의 이슈는 ‘양파’다. ‘양파’는 수급조절 매뉴얼 상 “상승 심각”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었다. 양파의 저장입고가 마무리되었지만, 가저장물량의 감소로 양파의 시장반입량이 줄면서 양파 가격은 전주(1,180원/kg) 대비 상승(1223원)했다.

   
▲ 양파 생산량은 평년 대비 2014년 1590천톤에서 올해 1203천톤으로 감소했다. 양파의 입고가 완료될 것이지만 가저장량의 감소로 양파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AMIS (단, 배추․무․양파 도매는 가락시장 경락평균가격, 마늘소매는 깐마늘)

양파 생산량은 평년 대비 2014년 1590천톤에서 올해 1203천톤으로 감소했다. 양파의 입고가 완료될 것이지만 가저장량의 감소로 양파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와 달리 건고추는 수급조절 매뉴얼 상 “안정”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었다. 단경기에 특별한 소비요인이 없어 건고추 가격은 전주 수준(8200원/600g)을 유지할 것으로 여겨진다. 건고추에 대한 특별한 소비 요인 부재로 가격은 보합세로 전망된다.

양파 가격 상승 심각, 건고추 가격은 안정세
배추 및 무, 마늘은 상승경계 및 상승주의로 전망

배추와 무․마늘은 각각 “상승경계” 및 “상승주의” 단계로 전망된다.

배추의 경우 준고랭지배추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시장반입량이 증가했다. 배추 가격은 전주(7322원/10kg) 대비 하락(6976원)했다. 이번 주 배추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산지작업 지연이 예상되어 상승세로 전망된다.

무는 가뭄에 따른 생육부진 등 공급량 부족하여, 무의 가격은 전주 (1만3445원/18kg) 대비 상승(1만7316원)했다. 장마로 일부 무의 경우 작업 지연 예상되어 무 가격은 보합세로 전망된다.

마늘은 생산량 감소로 인해 마늘 가격은 전주(4352원/kg) 대비 상승(4800원)했다. 이번 주 마늘의 경우 영남지역 햇마늘 출하 및 정부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인해 마늘 가격은 보합세로 전망된다.

지난주 수급 및 가격 변동…애호박 사과 쇠고기는 오름세

지난주 부류별 수급 및 가격 변동내역은 다음과 같다. 엽채·과채류의 경우, 높은 기온으로 인해 엽채류는 생육이 부진하나, 과채류는 원활한 수급을 보였다. 과일류의 경우, 제철과일(참외·수박) 선호도가 높아 배·사과는 산지에서 출하물량이 조절되었다.

가격 오름세를 보인 품목은 애호박, 사과, 쇠고기였다. 애호박은 경남(진주)지방의 출하가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사과는 저장물량이 많지 않아 산지에서 출하물량을 줄여서, 쇠고기는 사육마릿수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하여 도축물량의 감소로 인해 각각 가격 오름세로 거래되었다.

가격 내림세를 보인 품목은 대파, 삼겹살, 고등어였다. 대파는 하우스재배분과 더불어 노지물량이 출하되어, 삼겹살은 총 공급량이 전년 동월 보다 많아, 고등어는 대형선망 조업이 재개되어 어획량 증가로 인해 각각 가격 내림세로 거래되었다.

이번 주 기타 부류의 공급 전망은 다음과 같다. 엽채·과채류의 경우, 엽채류는 우천에 따른 출하작업 지연, 과채류는 일조량 감소로 생육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류의 경우, 사과·배는 산지에서 출하량 조절, 하우스재배(참외·수박)분은 출하량 원활이 전망된다.

기온 및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최저기온 18~24도, 최고기온 25~30도, 강수량 6~22mm), 장마전선 북상으로 출하량이 전체적으로 줄겠으나, 요식업소 등의 수요도 함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