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세징야를 18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징야는 지난 10일 수원FC와 대구 홈경기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쳐 대구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SNS


세징야는 수원FC전에서 후반 44분 황재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빠른 속도로 측면을 돌파한 후 황재원에게 패스를 해 황재원의 쐐기골에 도움을 올렸다.

세징야의 활약을 앞세운 대구FC는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가 뽑혔다. 울산이 골 폭풍을 일으키며 5-1 대승을 거둔 경기다.

한편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충북청주FC의 조르지가 차지했다. 조르지는 11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충북청주의 3-1 승리에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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