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국방일보 1면을 장식했다. 국방일보에 연예인 관련 광고가 실린 것은 처음이다. 

13일자 국방일보 1면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이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 13일 국방일보 1면에 방탄소년단 진의 광고가 실렸다. /사진=국방일보 캡처


이와 함께 '6월은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문구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영문 문구가 삽입됐다. 

진의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국방일보에 연예인 서포트 광고를 기획해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지난 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현재는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2023 BTS 페스타(FESTA)'를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멤버 RM의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등이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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