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범죄도시3', '엘리멘탈'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화제작 '플래시'의 장르별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GENRE #1 슈퍼 히어로
올드 앤 뉴 DC 대표 캐릭터 군단 총출동
올여름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 탄생!

   
▲ 사진=영화 '플래시' 스틸컷


코믹스 사상 최초의 스피드스터 히어로이자 DC 역사를 통틀어 가장 사랑받은 캐릭터 중 하나인 플래시가 첫 솔로 무비 '플래시'를 통해 슈퍼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초스피드, 전기 방출, 자체 회복, 물체 투과, 시간 이동까지 넘사벽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에즈라 밀러)와 평범한 대학생에서 뜻밖의 초능력을 얻게 된 '또 다른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극과 극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가운데, 원조 배트맨(마이클 키튼), 뉴페이스 슈퍼걸(사샤 카예)이 합세해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DC 최강 빌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 저스티스 리그의 실질적 리더 배트맨(벤 애플렉)을 비롯해 DC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플래시'에 깜짝 출연을 예고해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영화 팬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GENRE #2 액션
빛보다 빠른 히어로 플래시의 초광속 액션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의 향연

   
▲ 사진=영화 '플래시' 스틸컷


스피드스터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플래시가 어디든 갈 수 있고 모든 것을 뛰어넘는 초광속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다. 빛보다 빠른 속도를 이용해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플래시는 과거를 바꾸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시간 역행을 감행하고, 그로 인해 우주의 시간과 차원이 뒤엉키게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세계를 구하려는 슈퍼 히어로팀, 두 명의 플래시와 원조 배트맨, 슈퍼걸이 의기투합하고 지구 정복에 나선 조드 장군과의 팽팽한 대격돌이 벌어진다.

'플래시'는 영화 전체를 IMAX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한편, 플래시의 스피드, 배트맨의 노련함, 슈퍼걸의 파워까지 한층 풍성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GENRE #3 SF
시공간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히어로
원조가 알려주는 멀티버스 사용법

   
▲ 사진=영화 '플래시' 스틸컷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익숙해진 멀티버스는 사실 DC 코믹스가 원조다. 1961년 가드너 폭스너가 쓰고 카마인 인판티노가 그린 '두 세계의 플래시'(Flash of Two Worlds)를 통해 코믹스 최초로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것. 멀티버스의 원조가 스크린에 등판한 만큼 '플래시'가 풀어낼 세계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언급한 '두 세계의 플래시'와 어느 날 잠에서 깬 배리 앨런이 세상이 완전히 변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플래시포인트'(Flashpoint/2011년작), 두 편의 코믹스를 토대로 한 '플래시'는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로케이션 및 50개 이상의 세트에 구현된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프로덕션 디자인을 통해 촘촘하고 영리하게 짜여진 멀티버스의 세상 속으로 관객들을 인도할 것이다.

GENRE #4 드라마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진한 여운
관객들이 영화에 기대하는 모든 것!

   
▲ 사진=영화 '플래시' 스틸컷


초광속 액션블록버스터 '플래시'는 스펙터클한 액션,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넘어서 감동과 유머, 노스탤지어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드라마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극 I' 내향형 경력직 히어로 플래시와 그와는 정반대인 '파워 E' 외향형 초짜 히어로 또 다른 플래시의 티키타카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바꾸기 위한 플래시의 위험천만한 여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 몰입감을 더하고 뜻밖의 감동을 통해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영화로부터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충족시키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플래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플래시'는 바로 오늘(1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