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장민호가 TV조선 '쇼퀸'을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다.

장민호는 오는 18일 TV조선 새 오디션 프로그램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이하 '쇼퀸') 첫 방송을 앞두고 14일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쇼퀸'은 음원 및 음반을 내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의 10세~54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X세대부터 Z세대까지 가수의 꿈을 가진 아마추어들을 위한 꿈의 오디션이다.

장민호는 방송인 장성규와 함께 '쇼퀸' MC를 맡는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정훈희, 김종진, 박선주, 더원, 황치열, 이해리, 조권 등이 합류했다. 

'쇼퀸' 진행을 책임지게 된 장민호는 관전 포인트와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 14일 장민호가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쇼퀸' 관전포인트 등에 대해 밝혔다. /사진=TV조선 제공


[이하 장민호와 일문일답 전문] 

Q. 참가자들의 능력과 매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MC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쇼퀸'에 임하는 각오는?

A. 그동안 노래를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일반인 출연자분들이라 많은 긴장감과 부담을 갖고 있을 거다. 저 역시 무명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긴장과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이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MC가 되고자 한다.

Q. 장성규와는 '장바구니 집사들'에 이어 두 번째 MC 호흡이다. '쇼퀸'에서 또 한 번 '투짱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될지?

A. 케미가 아주 좋은 편이라 기대해 주셔도 좋다. 특히 둘 다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라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이 '쇼퀸'에서도 좋은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 같다.

Q. 심사위원들이 오열하는 모습이 예고편에서 많이 비춰지던데 첫 녹화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A. 일반인 참가자들의 무대이다 보니 숨은 보석들이 나왔을 때의 소름과 감동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들이 음악을 하지 못했던 사연과 선곡의 이유가 맞아떨어졌을 때는 자연스럽게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 본방에서는 예고편의 장면보다 더욱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시청자들이 기대하면 좋은 '쇼퀸'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꼽아본다면?

A.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미 많은 실력자들이 발굴되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자신있게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이 어디에 숨어계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대단한 인재들이 많이 계신다. 앞으로 '1대 쇼퀸'으로 선정되실 분이 생기겠지만, 한 명으로 꼽을 수 없이 너무나 뛰어난 실력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첫 방송부터 한 분, 한 분 주목해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한편,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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