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2% 넘게 하락했다.

   
▲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8포인트(2.79%) 내린 871.83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8포인트(2.79%) 내린 871.8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6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7억원, 228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금융, 일반전기전자가 8%대 급락했다. 제조, 화학도 3%대 하락률을 보였고 금속,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정보기술(IT)부품, 운송장비·부품, 건설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JYP Ent.(1.35%), 펄어비스(0.58%), 셀트리온제약(0.25%)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0.25%), 에코프로(-10.95%),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엘앤에프(-9.24%), HLB(-2.45%), 카카오게임즈(-1.64%)는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8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233개를 기록했다. 4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1592만주, 거래액은 12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10원 오른 1278.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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